(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가수 이부영이 시트콤에서 코믹한 연기를 소화했다.
2집 ‘더더더’로 활동 중인 이부영은 SBS 플러스 ‘오마이갓’의 촬영까지 마쳤다. 이부영은 한 회의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부영이 맡은 배역은 건실한 사업가 역할이었다. 이부영은 처음 긴 촬영분량에 부담스러운 듯, 사전에 김세희 감독에게 부탁해 대본과 기본적인 연기교습을 받았다.
이부영이 맡은 에피소드는 잘사는 집에 놀러간 부부의 이야기였다. 극중 이병준과 이응경이 선물과 세탁비 때문에 울고 웃는 장면이 나와 중년 부부의 공감대를 샀다.
이부영은 자연스런 목포 사투리를 선보이며,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이부영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지춘복 이사는 “이제 연기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초보자 임에도 이부영 회장이 사전에 대본과 연기연습에 몰입해 수월하게 촬영을 마쳤다”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방송이 나간 뒤 이부영은 지인들에게 축하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실제로 전북방송 CEO인 이부영은 40대 비란 타이틀 걸고 댄스 트로트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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