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李 대통령 - 여야 3당 대표 회동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2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한 대응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여야 3당 대표와 회동을 갖기로 했다고 21일 알려졌다.
　
　한나라당 황영철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내일 오전 중에 이명박 대통령의 요청으로 청와대에서 김 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해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하기 위한 자리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오종식 대변인 역시 브리핑에서 “김효재 정무수석이 원혜영 민주통합당 공동대표를 찾아와 회동을 공식 요청할 예정”이라며 “회동은 내일 오전 10시에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동에는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통합당 원 공동대표 및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가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