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홍콩 창사완 (長沙灣) 가금류 도매시장에서 방역요원들이 살처분된 닭들을 수거용 검은 비닐봉지에 담고 있다. 이날 창사완 가금류 도매시장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H5N1)에 걸려 죽은 것으로 보이는 닭이 발견되면서 생닭 1만7000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다음 달 12일까지 시장 운영을 중단시켰다. 21일부터 홍콩 내 닭 공급 및 출하가 전면 금지됐으며, 닭 종란 수입도 21일간 중단된다. 현재 홍콩 위생당국은 홍콩 조류독감 비상경계 수준을 '심각'으로 격상시킨 상태다. [홍콩=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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