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가족' 오감을 자극 음식으로 마음을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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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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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MI.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오감을 자극하는 드라마 '발효가족'이 '고들빼기'와 '삼색 조랭이 미역국'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JTBC 개국특집 수목 미니시리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 MWM)'이 이번 주 방송에서는 '고들빼기'와 '삼색 조랭이 미역국'을 중심으로 '위로'가 담긴 음식을 그려나간다.

'발효가족' 4, 5회에서는 조연우와 김하은이 특별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4회에서 '고들빼기 김치'는 김하은이 분하는 지현의 목숨을 구해준 고마운 김치로 씹으면 씹을 수록 쓴맛이 점점 사라지고 단맛으로 변해가는 '고들빼기 김치'처럼 지금은 힘들고 고될지라도 열심히 살다 보면 언젠가는 단 맛을 맛보게 될 것이라는 식당 주인 기찬(강신일 분)의 따뜻한 위로에 죽음을 결심했던 지현의 아버지가 마음을 돌렸던 것이다.

또 5회 등장하는 '삼색 조랭이 미역국' 역시 지현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상처를 감싸주는 '위로'가 되는 음식으로 등장한다.

한편, 아픔을 위로하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음식'을 그려나가는 JTBC '발효가족'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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