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통일부는 이날 오전 담당 실무자를 통해 탈북ㆍ북한인권단체로 구성된 ‘독재자 김정일 추모 반대를 위한 탈북단체 비상대책회의’측에 “전단 살포 자체를 반대하지 않지만, 지금은 북한이 상중임을 감안해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이들 단체는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북한의 3대 세습을 비판하는 내용 등이 담긴 대북전단 20만장을 대형 비닐 풍선 10개에 나눠담아 북쪽으로 띄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현행법상 전단 살포를 금지할 수 있는 규정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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