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北, 급속한 안정세 보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2-21 20: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혼란에 빠졌던 북한이 급속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며 외국인들에게는 출국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오후 평양발 베이징행 국제열차를 이용해 단둥에 도착한 중국인들은 “북한 사람들이 큰 슬픔에 빠졌으나 큰 혼란은 느끼지 못했다”고 북한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북한 내부 사정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며, 혼란스러운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호텔 투숙이 엄격해졌으며, 외국인들은 모두 출국하라는 지시가 떨어진 상황이다.

이날 단둥에 도착한 평양발 국제열차는 김 위원장 사망 이후 북한에서 중국에 도착한 첫 열차였다.

3량짜리로, 애초 도착 예정시간보다 1시간 연착한 이 객차에는 150여 명이 탑승, 입석으로 온 승객도 30여 명에 달했으며 북한 사람들도 탑승했으나 많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