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케미칼은 1998년 국내 최초, 세계에서 7번째로 PIA(이소프탈산, PET병의 원료)를 독자기술로 연간 8만t을 생산해 세계시장에 진출, 2003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2008년 생산량을 20만t으로 증설해 전세계 시장점유율 2009년 21%, 2010년 23%, 2011년 25%로 세계 1위 PIA Maker로 성장했으며 2011년에는 생산량의 90%인 16만3000t(2억6300만달러)을 수출했다.
특히 케이피케미칼 관계자는 "PIA(이소프탈산) 제조공정의 핵심설비를 국내 협력사와 기술지원을 통해 국산화를 추진, 성공함으로써 협력사의 기술력 증대 및 매출확대에 기여함은 물론 시너지효과를 통해 비용을 절감했다"며 "대형설비의 부품 국산화를 위해 국내 9개 중소협력사와 컨소시움을 구성, 기술 개발 및 지원을 통해 외산 설비를 국내 제작하는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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