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국의 반관영통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은 일본 맥주 기업 기린(麒麟)의 ‘식생활 문화연구소’가 발표한 통계자료를 인용, 2010년 중국의 맥주 소비량이 8년 연속 세계 맥주소비량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전 세계 맥주 소비량은 1만 8269t에 달했으며 중국은 이가운데 약 20%인 4468만t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린 연구소는 미국과 유럽은 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맥주 소비량이 감소한 반면, 아시아와 중남미, 아프리카등 신흥국가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체 맥주 소비량의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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