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측에 따르면 아사히신문은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김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17일 조선노동당 간부와 주 중국 대사 등 주요 재외 대사에게 ‘사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간접적 표현’으로 전달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김 국방위원장이 17일 오전 8시30분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소식통에 의하면 17일 저녁때까지 약 30명인 당 정치국원과 중국 주재 대사 등에게 “19일 정오부터 조선중앙TV에서 특별방송을 한다”는 연락이 취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중심의 후계체제를 확인한 뒤 핵심 지도층에 김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전한 것으로 보이며, 간부들의 큰 동요는 없었던 것 같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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