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방송매체의 전체 광고시장은 TV와 CATV(SBS ESPN, SBS플러스) 전체에서 전년에 비해 13.8% 성장한 3조5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종편 채널의 초반 시청률이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종편 진입으로 인한 광고매출 둔화에 대한 우려는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현실적으로 종편채널들이 개국 이후 최소 2~3년간 컨텐츠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SBS의 컨텐츠 경쟁력은 꾸준히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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