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광고 직접판매·런던올림픽으로 견조한 실적 예상” <HMC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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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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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HMC투자증권은 SBS가 내년 광고 직접판매와 런던올림픽 등의 영향으로 견조한 실적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9000원이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방송매체의 전체 광고시장은 TV와 CATV(SBS ESPN, SBS플러스) 전체에서 전년에 비해 13.8% 성장한 3조5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종편 채널의 초반 시청률이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종편 진입으로 인한 광고매출 둔화에 대한 우려는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현실적으로 종편채널들이 개국 이후 최소 2~3년간 컨텐츠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SBS의 컨텐츠 경쟁력은 꾸준히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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