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 국토부 심의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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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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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의 20년 숙원사업인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이 국토부 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지난 1992년부터 지금껏 줄곧 추진해온 백운호수 주변 대규모 개발사업이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중도위) 심의를 통과하는 쾌거를 거뒀다“면서 “국토부가 의왕시 학의동 백운호수 일대 30만평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 개발계획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은 민선5기 김성제 시장 취임 후 의왕시를 명품 창조도시로 만들기 위한 첫번째 개발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해온 바 있다.

무엇보다 지난 1992년 입안이후 2005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08년 개발계획까지 수립했으나, 도시계획관리 지정이 늦어져 그간 도시경쟁력 확보에 난관을 빚어왔었다.

하지만, 22일 국토부가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을 통과시킴으로써 본격적인 사업 추진 궤도에 오르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가 국토부 승인을 얻기까진 전방위적으로 노력한 결과를 꼽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의왕도시공사를 사업 주체로 해 즉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12년 상반기중 개발계획 승인을 완료하여 본격적인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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