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은 출장과 야근이 잦은 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LIG넥스원 주니어데이 시즌1' 행사를 개최했다. (LIG넥스원 제공) |
이번 행사는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야근과 출장이 많은 직원 9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회사를 방문한 가족들은 홍보관을 비롯한 사내 투어와 회사에서 근무하는 모습을 담은 ‘아빠의 하루’ 동영상을 시청했다. 마술쇼, 유명 개그맨과 함께하는 댄스 경영대회, 부모님과 함께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깜짝 산타 방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ISR연구센터 김종필 수석연구원은 “내가 하는 일을 본 아들이 자신도 커서 아빠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을 보니, 그 동안의 업무 피로를 보상받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LIG넥스원은 직원 가족과의 일체감을 강화하기 위해 자녀들을 주니어 사원으로 임명하고 사원증을 전달했다.
이효구 LIG넥스원 사장은 “방산기업의 경쟁력은 기술력과 전문성으로 무장된 직원들”이라며 “자신의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가족들의 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가족들의 응원과 격려를 얻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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