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내년 2월부터 중앙공무원교육원 사이버교육과정에 ‘재정성과관리’ 과정을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재정성과관리 기본교육은 그동안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인근의 한국조세연구원에서 집합교육으로 실시됐지만, 접근 편의성이 낮고, 시간적인 제약으로 부처별 재정사업자들의 참여도가 떨어졌다.
이에 따라 개설된 사이버교육과정을 통해 부처 담당자들의 업무공백 부담을 덜고, 편리한 교육을 받게될 것이라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개설되는 사이버교육과정은 1회당 30분씩 12개 강의로 구성되며, 퀴즈, 애니메이션, 전문가 Q&A 등 알기쉬운 내용으로 정리된다.
재정부 관계자는 “사이버교육과정은 성과관리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루면서 알기쉽고 접근성도 좋아서 실무에 활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부는 이밖에 오프라인으로 실시하는 조세연구원 성과관리 기본교육도 내년부터는 해외성과관리 전문가를 초빙하는 등 교육내용을 보강하고, 교육장소를 다양화하는 등 접근성과 편의성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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