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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과 국립발레단이 '호두까기인형'을 16일~25일까지 공연하고 있다.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예술의전당과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 25일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지난 16일부터 공연했다.
놓칠 수 없는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 불리는 '호두까기인형' 이번 공연은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을 33년간 이끌었던 ‘살아있는 신화‘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안무 버전(1966년 볼쇼이 극장 초연)이다.
어린이들의 시선에 맞춰진 동화라기보다는 웅장하고 스펙터클한 구성으로 성인 관객에도 매력적인 작품으로 환상적인 동화의 세계에 대한 향수 뿐 아니라 고난이도의 안무가 선사하는 쾌감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발레다.
예술의전당과 국립발레단이 2000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처음으로 이 버전을 선보인 이후 11년간 ’전일 전석 매진‘ 기록을 이어가는 장기 스테디셀러이다.
관람료 5000원~9만원.(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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