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동철, 이용섭, 조영택, 김영진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윤봉근 광주시의회 의장은 25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가 제출한 법안을 토대로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의원입법 형식으로 공동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군 공항 소음으로 33만 가구의 국민들이 생활권 침해와 경제적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며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 유승민 한나라당 최고위원, 국방부장관 등을 설득해 특별법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별법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건의하면 국방부장관이 이전 후보지 선정 ▲국방부장관이 관할 단체장과 협의해 주민투표 실시 ▲이전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계획안 수립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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