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방송은 조던 로메로가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남극에 있는 빈슨 매시프(4,897m)에 등정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아버지, 의붓어머니, 로메로로 구성된 등반대는 이날 베이스캠프로 하산할 계획이다.
로메로는 6년 만에 7대륙 최고봉을 모두 답사했다. 그는 조지 애킨슨(영국)이 지난 5월에 수립한 7대륙 최연소 완등 기록(16세)을 한 살 앞당겼다.
로메로는 10세에 킬리만자로에 올랐고 13세에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의 정상에 섰다.
그는 2007년 엘부르스, 아콩카과, 2008년 매킨리, 2009년 칼스텐츠에 등정했다.
7대륙 최고봉은 칼스텐츠(4884m·오세아니아), 매킨리(6195m·북아메리카), 킬리만자로(5895m·아프리카), 엘부르스(5642m·유럽), 빈슨 매시프(남극), 에베레스트(8848m·아시아), 아콩카과(6959m·남아메리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