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취약계층 지원용 디지털TV' 4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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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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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통위 '취약계층 지원용 디지털TV' 4종 선정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내년 말 디지털TV 전환에 따라 취약계층을 위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취약계층 지원용 디지털TV' 4종을 새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취약계층 지원용 디지털TV는 삼성전자의 22형(22인치 크기)및 26형 제품과 LG전자의 23형 및 27형 제품이다.

특히 올해 26형 및 27형 디지털TV가 취약계층 지원용으로 추가됨에 따라 취약계층은 기존의 22형 및 23형 보다 더 큰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30인치 이상 큰 디지털TV를 원하는 지원대상자는 방통위가 지정한 32형과 42형 '보급형디지털TV'를 선택하면 정부지원금 10만원을 보조받을 수 있다.

방통위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시청각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 중 아날로그TV 수상기만 보유하고 지상파를 직접 수신하는 가구에 10만원을 지원하거나 아날로그방송을 디지털방송으로 전환하는 디지털 컨버터 1대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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