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공사장 붕괴… 인부 11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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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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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서 공사장 붕괴… 인부 11명 경상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31일 오후 5시55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주상복합건물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작업 중 상판 거푸집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상판 위에 있던 인부 15명 중 11명이 구조물과 함께 7m 아래로 떨어졌다가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30여 분만에 구조됐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김모씨 등 인부 11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푸집이 콘크리트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붕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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