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이날 노동신문(노동당), 조선인민군(군), 청년전위(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등 3개 기관지에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유훈을 받들어 2012년을 강성부흥의 전성기를 펼치는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이자’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이번 사설은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는 선군 조선의 승리와 영광의 기치”라며 “전당, 전군, 전민이 김정은 동지를 결사옹위하며 위대한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려는 투철한 신념을 지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군에는 당 정치사업의 심화, 노동당에는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 공고화를 주문했다.
특히 북한은 주한미군 철수에 대한 주장을 5년 만에 다시 재기했으며 고(故)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남북 간 조문갈등과 관련 남한을 비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김정일 위원장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해 ‘강성부흥’, ‘선군’ 등의 단어를 적극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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