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지진에도 일시적인 단전을 제외하고는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라이스트처치는 지난 2010년 9월과 2월에 강진이 발생한 후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 되고 있다.
뉴질랜드 지질핵과학연구소(GNS)는 크라이스트처치 동쪽과 북동쪽에 중심을 둔 규모 5.5에서 4.1 사이의 크고 작은 여진이 이날 새벽 1시 27분부터 6시 사이에 여러차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날 지진으로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동부 지역 1만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으나 오리온 에너지는 오전 8시께 이 지역에 전기공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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