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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일 0시 ‘희망둥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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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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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일 0시에 태어난 김태연(35·여) 성열원(38) 부부의 여아.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2012년 0시 0분 00초 새해 첫 아기 세 명이 제일병원에서 동시에 태어났다고 2일 병원 측이 밝혔다.

산모 김태연(35, 성북구 안암동)씨와 박서희(31, 종로구 원서동)씨, 이영희(34, 서초구 방배동)씨는 이날 자연분만으로 2.7kg와 3.2kg, 3.4kg의 여아와 남아, 남아를 동시에 순산했다.

박씨의 남편 강승구(32)씨는 “60년 만에 돌아오는 ‘흑룡의 해’에 첫 아기로 건강하게 태아나 너무나도 기쁘다”며 “상서로운 기운을 받아 태어난 만큼 밝고 건강한 아이로 자라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일병원은 새해 첫 아기를 축하 하기위해 각 산모에게 진료비와 1인실 모자동실 전액을 지원하고, 건강검진권 등 푸짐한 기념품도 함께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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