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인 “암이 가장 무서워”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뉴질랜드인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은 암으로 나타났다.

2일 뉴질랜드 언론은 뉴질랜드의 건강보험 그룹인 ‘서던 크로스 헬스 소사이어티’가 성인 보험 가입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 암이 가장 두려운 건강 문제로 꼽혔다. 그 뒤로 뇌손상, 뇌졸중, 심장마비, 시력 상실이 잇따랐다.

피터 티안 서던 크로스 헬스 소사이어티 대표는 이같은 결고는 암의 실체가 드러나 있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고 했다.

대표는 이어 “암은 종종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공격하는 탓에 어린 사람든 건강하든 모든 사람의 마음을 불안하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도 의학이 암 발생 원인을 확실히 파악하지 못했지만 예방책과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그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대부분 암은 조기 발견이 생존에 절대적이기 때문에 정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에서 많은 뉴질랜드인은 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등 건강 문제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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