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지난해 주택·상가 체감경기 하락세, 당분간 관망 이어질 듯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02 10: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가치전망 CSI지수 1년새 8포인트 하락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지난해 주택과 상가 등 부동산 가치에 대해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주택·상가 가치 전망에 대한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 110에서 12월 102로 8포인트 하락했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향후 부동산 경기가 낙관적으로 예상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100을 넘지 못하면 그 반대다.

주택·상가 가치 전망 CSI는 2월 111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다가, 가을철 반짝 회복세를 기록했지만 겨울 들어 다시 하락했다.

소득계층별로는 500만원 이상의 CSI가 1월 117에서 12월 104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어 300만~400만원대가 같은 기간 11포인트 하락했으며, 100만원대 5포인트, 200만원대 3포인트, 100만원 미만 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주택이나 상가뿐 아니라 토지, 금융, 주식가치전망에 대한 소비심리도 하락세를 보였다”며 “국내외 경제 여건에 대한 불안감이나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당분간 심리지수 회복이 쉽지 않아 부동산 시장은 관망적인 분위기가 우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