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12년에는 지금까지 다져온 사업 역량 위에 미래성장의 추가 동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차석용 부회장은 △화장품 시장 1등 위한 다양한 시도 △생활용품 사업 부동의 1등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새로운 영역 개척 △코카콜라음료와 해태음료의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1등 음료사업 도약 가속화 △현실적이고 실속 있는 세계화 전략의 체계적 전개 등 올해 중점 추진하는 4가지 사업전개 방향을 제시했다.
차 부회장은 “앞에 펼쳐진 사업 환경이 그리 평탄하지만은 않다”면서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경제 불안과 대규모 자연재해, 대내외 정치적 이슈,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 등 어려움이 크고 광범위해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어느 한 순간에 무너질지 모르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통념에 안주하지 말고 고객가치 혁신을 위해 실용적 상상력을 펼쳐 나가고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들과 함께 느끼고 아파하는 감수성을 키워 나가자”면서 “회사 구성원 모두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의 즐거움을 키워나가 경쟁력 있는 인재들이 자신과 회사를 키워 나가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올해도 여러 가지 불확실하고 어려운 환경이 예상되지만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다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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