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식에 참석한 의정부보훈지청 직원 50여명은 직원대표 이정민씨의 선창을 이어 반부패 청렴 행동강령을 복창하면서 반부패 청렴에 대한 의지를 다짐했다.
이강연 보훈지청장은 “지난해 국제투명성기구(TI)의 부패인식지수 조사에서 대한민국이 178개국 중 39위를 차지했다”며 “우리경제의 규모와 민주주의의 성숙도 등을 감안하면 상당히 미진한 성적”이라고 지적하면서,“알선·인사 청탁 같은 부패 바이러스를 뿌리 뽑지 않고서는 결코 선진국이 될 수 없으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선기관 직원의 적극적 실천의지가 필요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청렴문화 확산과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조리 근절에 온 역량을 기울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