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0분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격렬비열도 서방 10마일 해상에 있던 태안해경 함정에서 담당 경찰관이 신입대원 면담을 위해 차 이경을 차았으나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 이경은 지난해 12월 30일 이 경비함에 처음으로 배치됐다.
차 이경은 실종 사실이 알려지기 20분 전에도 담당 경찰관과 면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비함정은 1500t급으로, 7박 8일 일정으로 출항했으며 경찰 35명과 전경 10명이 탑승해 있다고 해경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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