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원 기자)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전기간권’을 포함해 입장권 전종이 구매 가능해졌으며, ‘특정일단체권’도 신설했다고 3일(화) 밝혔다. 3차 예매기간인 4월말까지 예매하면 정가에서 5%가 할인된다.
전기간권은 박람회 기간 93일 동안 매일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이다. 특정일단체권은 개장‧폐장 전후(5.12~13, 8.10~12)와 연휴(5.26~5.28) 등에 30인 이상 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이다. 4월말까지 전기간권은 19만원에, 특정일단체권은 3만1,500원에 판매된다. 이외 보통권, 평일단체권, 2일권, 3일권 등도 할인 판매 중이다.
3만원 내외의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 한 장이면 20여개의 전시관과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과 하루 90여회 이상 열리는 문화예술공연과 이벤트를 모두 즐길 수 있다. 국내외 놀이공원, 아쿠아리움 등에 비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 조직위 강희석 입장권부장은 “박람회 입장권 가격은 국내 주요 놀이공원 입장료의 86% 수준으로 책정됐다”며 “개폐장일 등 특정일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몰려있는 만큼 조기 예매를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내년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입장권은 4월 말까지 사전 예매 시 5% 할인되며, 조직위 홈페이지(www.expo2012.or.kr)와 인터파크 홈페이지(www.interpark.com), 인터파크 콜센터(1544-1555) 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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