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美공화 경선 가장 치열… 가장 많은 후보들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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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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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이번 미국 공화당 대권주자간 1위 경쟁이 조사이래 가장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조사전문기관인 갤럽은 지난해 5월 이후 지지율 1위를 기록한 공화당 대권주자는 지금까지 7차례나 바꿨으며 가장 치열하다고 밝혔다.

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 지금은 경선을 포기한 허먼 케인 전 ‘갓파더스피자’ 최고경영자(CEO),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1위를 번갈아 차지해 왔다.

이번 경선은 공화당으로서는 1964년 대선 경선 이래 가장 많은 후보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경선이다. 1963년부터 1964년 사이에 공화당은 베리 골드워터, 넬슨 록펠러, 리처드 닉슨, 헨리 로지, 윌리엄 스크랜턴이 모두 한때 지지율 1위를 차지하는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갤럽은 “후보의 수나 각 경선을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횟수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이번 공화당 경선전이 여론조사 방법이 도입된 이후 가장 변동폭이 많은 공화당 경선전이 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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