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aT에 따르면 수출선도조직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는 생산부터 수출까지 일관관리 체계구축 등을 위해 필요한 사업비의 70%(1억2000만원 이내)와 고품질 규격품 수출물량에 따른 수출활성화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수출선도조직이란 수출업체 주도로 품종선택에서 재배, 수확, 선별, 포장, 수출, 안전성 관리 및 품질관리, 정산, 농가교육 등의 전 과정을 일관 수행함으로써 수출 농식품의 경쟁력을 높여 수출확대를 유도하는 조직이다. aT는 2011년말 현재 파프리카, 토마토, 멜론, 팽이버섯 등 15개 품목 16개 사업자를 선정해 운영 중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aT 홈페이지(www.at.or.kr) 및 aT 무역정보사이트(www.kati.net)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오는 19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aT 수출개발처(02-6300-1447)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수 aT 사장은 “수출선도조직 육성을 통해 영세한 농식품 수출업체의 조직화·규모화를 유도하고 생산농가와 안정적인 생산·공급 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농식품 100억달러 수출목표 달성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