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李대통령, 측근 비리 발본색원 의지 밝혀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05 16: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은 내곡동 사저 문제, 측근ㆍ친인척 비리 하나하나에 대해 구체적인 발본색원 의지를 밝히고 사정당국에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이 문제에) 송구스럽다고 했으나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았다. 자신과 주변을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두루뭉술하게 넘어가선 안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론스타 문제는 이명박 정부의 마지막 시한폭탄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철저한 감사원 감사와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디어렙 법안 처리 문제와 관련, “어떤 방송 주체에게도 특혜가 가선 안되고 조금씩 양보해 규제의 틀이 지켜지도록 한나라당과 박근혜 위원장이 분명하고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회의에 앞서 김근태 상임고문의 영결식과 관련, “이 땅의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 몸바쳐 헌신한 고귀한 정신은 우리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라며 “높은 뜻을 받들어 총선과 대선 승리라는 국민적 염원과 역사적 책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