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2시께 충남 서산시 대산항에 정박 중이던 150t급 폐유 운반선에 폭발로 인한 불이 났다.
인근에서 작업중이던 배가 화재를 진압하는데 성공했으나, 육지로 인양하는 과정에서 선체가 기울면서 침몰했다.
이 사고로 인부 1명이 실종되고 1명이 부상했으며, 반경 50m에 기름막이 번진 상황이다.
경찰은 선박 내부에서 용접을 하던중 불티가 튀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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