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스캔·출력 가능 프린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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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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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3일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용 스캔·출력이 가능한 프린터 'ML-2160'과 복합기 'SCX-3400'을 출시했다.

삼성전자의 'ML-2160'과 복합기 'SCX-3400'는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를 내장해 인터넷이나 케이블이 없이도 '삼성 모바일 프린팅'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스마트폰과 직접 연결해 출력과 스캔 작업을 할 수 있다.

두 제품은 특히 최초 설치시 복잡한 설정을 요구했던 기존 무선 프린터의 단점을 개선해 '원터치 와이파이 셋업 버튼'만 터치하면 별다른 무선공유기 설정 없이 2분만에 셋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ML-2160 프린터는 작은 크기와 다양한 색상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먼지 덮개를 적용해 출력물을 보호할 수 있다.

SCX-3400 복합기는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를 장착했으며, 양면인쇄와 한 장에 여러 장 인쇄, 토너 사용량 절감 등 친환경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프린터 전략마케팅팀장 은주상 전무는 "기본적인 성능 외에도 사용자 편리성과 감각적 디자인을 갖춰 친환경을 중시하는 개인과 소호 고객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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