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중앙은행장 부인 환투기 부당 이득 의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05 16: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스위스중앙은행장 부인 환투기 부당 이득 의혹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스위스 현지 언론은 스위스중앙은행(SNB) 필립 힐데브란트 행장이 부인의 환(換) 투기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고 3일 보도했다.

취리히 지역 일간지 블리크는 이날 힐데브란트 행장의 부인 카샤 힐데브란트 여사가 지난해 8월 50만 달러를 매입한 뒤 두 달 뒤에 매각해 6만1천 스위스프랑(약 7천500만 원)의 환차익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은 지난달 SNB가 돌연 힐데브란트 행장이 은행 내부 규정을 위반했다는 항간의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함으로써 불거졌다.

SNB는 내부자 거래에 관한 자체 규정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스위스 정치권은 힐데브란트 행장과 SNB에 추가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