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8일부터 29일까지 해외 자매도시인 호주 투움바에서 파주시 청소년들이 3주간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파주시는 어학연수를 위해 파주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해 10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신청자를 접수받아 서류 심사 및 면접을 실시한 결과 3:1의 경쟁률 속에서 총 16명의 학생들을 선발했다.
또한 어학연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17일, 18일 영어마을에서 사전교육을 이수 받았으며, 호주 투움바시 현지가정에서 3주간 가족의 일원으로 민간외교를 실천하며, 남퀸즈랜드대학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영어수업을 통해 어학능력을 키우게 된다.
호주 투움바시는 호주 동북부 퀸즈랜드 주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 약 15만명, 면적 12,973㎢로 정원과 화훼 및 교육의 도시로 유명하다. 투움바시 소재 남퀸즈랜드대학은 1967년 설립되었으며 호주 최고대학으로 선정된 곳이다.
파주시는 호주 투움바시와 2002년 10월 자매결연 한 후 축제 및 농업시설 벤치마킹, 교환공무원 파견 등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 속에 어학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해외 자매도시와 상공인 간 경제교류 뿐만 아니라 특히 더 많은 파주시 학생들이 국제적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어학연수, 홈스테이 등 청소년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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