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인천시당 창당대회 참석차 인천을 방문한 심 대표는 4일 “인천은 노동자 비율이 높고 진보성향이 강한 도시”라며 “4월 총선에서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모범적인 야권 연대를 통해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2010년 지방선거 당시에도 인천에서는 야권연대를 통해 진보 진영의 구청장 후보 2명이 당선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야권연대를 반드시 성사시켜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해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를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말했다.
유 대표도 “대한민국은 지금 낡은 정치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통합진보당이 시대의 요구와 국민의 열망에 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합진보당 인천시당은 이날 오후 인천 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시당 위원장은 이용규 전 민노당 인천시당 위원장, 전우진 전 국민참여당 인천시당 위원장, 이은주 전 인천새진보통합연대 공동대표 등 3명이 공동으로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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