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75% 정비불량·부주의 원인

  • 해양사고 75% 정비불량·부주의 원인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해양사고의 75%는 정비불량이나 부주의 등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속초와 고성, 양양 등 담당구역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는 52건으로 2010년의 44건에 비해 8건(18%)이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기관고장ㆍ추진기 장애 24건, 충돌 12건, 침수 9건, 기타 7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원인별로는 정비불량ㆍ관리소홀 26건, 운항 부주의 13건, 기타(기상악화, 원인불명) 13건으로 정비불량과 부주의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계절별로는 겨울철이 19건으로 가장 많고 여름 17건, 봄 10건, 가을 6건 순이었다.

하지만 사람이 숨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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