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윤준하, 박태민, 이호균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윤준하, 박태민, 이효균을 영입하며 본격적인 전력보강을 시작했다.
인천 구단은 새로 영입한 윤준하, 박태민, 이효균이 목포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선수단에 합류했다고 5일 밝혔다.
윤준하는 지난 2009년 강원에서 K리그에 데뷔해 첫 해 30경기에서 '7득점 5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하는 등 3시즌 동안 77경기에서 '8득점 10도움'을 기록한 선수다. 볼 컨트롤이 좋고, 정확한 패싱력이 장점인 윤준하는 인천의 공격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효균은 지난해 경남에서 데뷔한 신인으로 13경기에 출전해 3득점을 기록한 기대주로 인천의 최전방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왼쪽 측면 수비를 담당할 박태민은 지난해 수원서 부산으로 이적하고 23경기에 나서 '1득점 1도움'을 올렸다.
허정무 인천 감독은 "앞으로 국내 선수는 물론 용병 선수 영입을 통해 취약한 포지션을 보강할 계획"이라며 "빠른 시일내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 한 뒤 올 시즌을 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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