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민들이 설 성수식품을 안심하고 믿고 살 수 있도록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각 구청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4개조 8명 점검반을 꾸려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성수식품제조 업소와 판매업소 90곳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다류, 식용유지류 등 선물용 식품과 한과, 떡류, 만두류, 당면 등 제수용품을 제조하는 업체의 식품 표시기준 등을 살핀다.
또 백화점, 중소규모 할인마트, 전통시장 등에서는 허위표시나 과대광고 여부, 무허가·무표시 식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점검 결과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을 처분하고, 경미한 지적사항이 발견된 업소는 현지 계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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