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울주군은 지난해 3월 드라마 세트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낙찰받은 사업주가 테디베어 박물관으로 활용하겠다는 사업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주는 최근 부산에도 비슷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동시에 진행할 수 없어 울산 사업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울주군은 설명했다.
수제 인형 곰 박물관을 운영하는 이 사업주는 당초 2년간 사용하는 조건으로 1억3000여만원에 낙찰받았다.
울산MBC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연면적 1067㎡, 대지면적 4247㎡ 규모의 드라마 세트장을 만들었으며, 이후 울주군에 드라마 세트장을 기부채납했다.
울주군은 현재 총 11억원을 투입해 합판으로 지은 형식상의 건축물을 단단한 패널이 들어가는 일반 건물로 바꾸는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울주군은 이달 중 공사를 끝내고 드라마 세트장을 새롭게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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