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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시장(사진 오른쪽)과 행크 닷지 사령관이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감원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안병용 경기도 의정부시장이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감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안 시장은 지난 5일 의정부시청에서 행크 닷지 미8군 제1지역사령관을 만나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 중 감원 인원을 타부대로 재배치하는 등 주한미군 근로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안 시장을 이 자리에서 “한국인 근로자들은 그동안 60년 한미동맹의 고리역할을 해온 소중한 사람들”이라며 “미 정부차원에서 정책적인 지원을 통해 감원계획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요청해달라” 고 주문했다.
이에 행크 닷지 사령관은 “지난해부터 이루어진 미 국방예산의 대규모 삭감과 일부 미군기지 반환에 따라 근로자 감원이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신규충원을 억제하고 감원인원을 타 부대로 재배치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감원 인원을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미8군 제1지역사령부는 올해 2월말까지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중 199명을 감원하려고 하자 노조가 집단반발하고 있다.
한편 이번 만남은 안 시장이 지난해 12월 에드워드 C.카돈 미2사단장과 만나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감원규모의 축소를 부탁하고, 같은달 27일 국방부장관과 주한미군사령관에게 서한문을 보낸 후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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