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전시회 슬로건 '당신의 3D는 얼마나 스마트합니까(How Smart Is Your 3D)'를 내걸고 대화면 시네마 3D TV, 스마트TV, 차세대 디스플레이, 스마트 가전, LTE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시네마 3D TV 대화면 라인업 강화
LG전자는 3D TV 대형화 추세에 맞춰 55인치부터 84인치까지 대형 3D TV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최근 3D 콘텐츠가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실감나는 3D를 감상하기 위해 대형 화면을 찾기 시작했다는 판단에서다.
◆독자 플랫폼 '넷캐스트' 업그레이드
LG전자는 올해 출시할 스마트TV 신제품부터 업그레이드 버전의 독자 플랫폼 '넷캐스트(Netcast)'를 탑재한다. 업그레이드 이전과 비교해 스마트TV 사용이 보다 쉽고 편리해졌다.
새로 선보인 넷캐스트는 스마트TV 메인화면 사용이 보다 쉬워졌고, 콘텐츠를 확인하고 접근하는 방법도 편해졌다. 스마트TV에 있는 콘텐츠를 한 번에 검색하는 통합검색도 특징이다.
LG전자는 스마트TV 독자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올해 출시될 평판TV 라인업 가운데 60% 이상에 넷캐스트를 탑재한다.
LG전자는 'CES 20212'에서 스마트TV에 구글 플랫폼을 탑재한 구글TV를 선보인다. LG 스마트TV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보다 넓혀주기 위해서다 |
◆LG버전 '구글TV' 출시
LG전자가 스마트TV에 구글 플랫폼을 탑재하기로 했다. LG 스마트TV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보다 넓혀주기 위해서다.
구글TV는 스마트TV 플랫폼으로 '구글 TV OS'가 탑재되며, 사용자는 구글TV가 제공하는 구글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공개
LG전자는 대화면 TV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차세대 디스플레이 주도권 경쟁에서 앞서 가기 위해 55인치 3D OLED TV를 선보였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는 화질, 디자인 모두 LCD TV보다 앞선다. 화면 최소단위인 화소를 제어하는 OLED 소자가 스스로 발광해 무한대의 명암비가 가능하다. 명암비가 높으면 화질은 보다 밝고 선명해진다. 응답속도는 1000배 이상 빨라 잔상이 생기지 않는다.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은 디자인도 강점으로 꼽힌다. 55인치 3D OLED TV는 옆면 두께가 4mm에 불과하다. 무게는 7kg대로 가벼워 설치 및 이동에 불편함이 없다. OLED TV는 화소 내 소자를 켜고 끄는 것도 가능해 소비전력 효율이 뛰어나다.
LG전자는 또 84인치 3D UD TV도 선보인다. UD(Ultra Definition)는 풀HD보다 해상도가 4배 높다. 풀 HD 화면의 화소 수는 207만 개인데, UD는 4배인 830만 개다.
이박에 LG전자는 IPS패널을 채택한 모니터 라인업을 전시했다. IPS패널은 LG전자가 고급 LED모니터 시장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경쟁력으로 꼽힌다.
LG전자 독자 스마트 가전 기술인 '스마트 씽큐' 개념도. |
◆스마트해진 가전과 핸드폰
LG전자가 선보인 '가정용 에너지관리시스템'은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전력 사용량을 PC, 스마트폰, 스마트TV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어 전기료 절감 방법이 더 간편해진다.
'스마트 씽큐'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독자 스마트 가전 기술로 △스마트 그리드(절전) △스마트 매니저 △스마트 진단 △스마트 제어 △스마트 업그레이드 등 5대 핵심 기능을 구현한다.
LG전자는 세계 첫 HD LTE 스마트폰 'LG 니트로(Nitro)HD' 등 다양한 LTE 라인업도 선보인다.
CES 혁신상을 받은 차세대 쿼티폰 'LG 더블플레이(LG DoublePlay)'는 메인 스크린 외에도 쿼티 키보드 사이에 터치 스크린을 추가 장착, 새로운 디자인은 물론 강력한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
기업(B2B) 서비스 'VM웨어 호라이즌 모바일'을 탑재한 LTE폰 '레볼루션'은 스마트폰 하나로 개인용과 업무용 2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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