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KT 휴대전화 대리점 13곳에서 누비자 회원가입 업무를 대행하는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역별로는 옛 창원권에 6곳, 옛 마산권에 5곳, 옛 진해권에 2곳이다.
대리점에서는 누비자 회원가입 서비스를 대행해 주고, 스마트폰에 누비자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준다.
창원시는 시범 서비스 기간 드러난 불편사항 등을 보완해 이달 안에 시내 180개 KT 대리점에서 누비자 회원가입 업무를 취급하도록 할 방침이다.
종전에는 누비자 회원으로 가입하려면 시청이나 구청ㆍ동사무소ㆍ창원경륜공단 등 주로 관공서를 방문해야 했다.
창원시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이 누비자 회원으로 가입하려면 집에서 가까운 휴대전화 대리점만 찾아가도 된다"며 "누비자 서비스가 향상되고 회원 가입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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