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 “당분간 겨울나기에 주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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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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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EUCCK(주한유럽상공회의소) 오찬간담회에 초청,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올해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 상반기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당분간 ‘겨울나기’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주한유럽연합 상공회의소(EUCCK) 오찬연설에서 ‘겨울나기 교향곡’을 주제로, 최근의 경제 위기를 ‘겨울’에 비유했다.

그는 “경제의 겨울나기를 위해 서비스산업 육성지원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며 “서비스업 친화적 세제, 금융, R&D 지원제도를 확충하고 서비스 산업 전문 연구조직을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한국과 유럽연합(EU)간의 FTA(자유무역협정)를 활용해 일자리 창출 기반을 굳건히 하겠다는 방침도 내세웠다.

그는 “유연하고 탄력적인 선진고용시스템 구축 등 외국인에 대한 배려를 병행하고 고용을 늘리는 기업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세제, 예산, 금융 등 제도를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한·EU FTA는 양 지역에 있어서 특정국 의존도가 높은 업종의 수출 다변화와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비스 산업 교역을 확출하고 EU 기업의 한국투자 활성화 등으로 양 지역의 일자리와 소득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 장관은 EU 기업들이 한국으로 진출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선진화된 서비스 산업을 동아시아에 진출시키고, EU상품들의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한국을 동아시아 통상허브로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한다”며 “이 과정에서 서비스 산업이나 고부가가치 공정에 대한 투자참여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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