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남 김해시는 지난해까지 농촌지역 초ㆍ중ㆍ고교에만 지원하던 무상급식을 올해 도시지역 초등학교 4~6학년과 저소득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상급식 대상 학생이 지난해 3만5000여명에서 올해 5만1000여명으로 늘어난다.
김해시는 무상급식 확대를 위해 지난해보다 20억원이 늘어난 100억원의 예산을 무상급식에 지원한다.
이 같은 지원금액은 통합 창원시를 제외하면 도내에서 가장 많다고 김해시는 설명했다.
김해시는 2014년까지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 농촌지역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김해시에는 111개 초ㆍ중ㆍ고교에 8만700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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