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운영인력 지원분야는 운영요원(회장 및 전시관 내 시설운영)과 국제관 운영요원(국제관 내 개도국 전시관 운영), 도우미(시설 내 관람객 직접 대응)다. 만 19세에서 만 35세 사이의 열정을 지닌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도우미는 여성에 한하며, 국제관 운영요원 및 통역도우미는 외국어 능력을 바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운영요원과 도우미는 내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근무하게 된다. 박람회의 정식사원으로 근무기간 동안 매월 식비를 포함한 상당 수준 급여, 최고급 아파트인 엑스포타운이 숙소로 제공되며, 유니폼과 참여 인증서 등의 혜택도 받게 된다. 또 박람회 전 기간 근무자 중 우수 근무자는 다음 세계박람회 개최 도시인 이탈리아 밀라노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조직위 박판돌 회장운영총괄부장은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20년 만에 열리는 세계박람회에 더욱 많은 지원자들이 참여해 취업도 하고, 다양한 국제 경험도 쌓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2월 말까지 서류심사 및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최종 선발 인원들은 박람회가 전까지 온라인교육, 합숙교육, 현장교육, 예행연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 홈페이지 또는 운영인력 선발 홈페이지(www.2012expohr.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