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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미모의 여배우 강성연이 동갑내기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지난 6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장에서 강성연은 신랑 김가온이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소개 했다.
강성연은 "(신랑 김가온이) 공연하는 중간에 관객들 있는 앞에서 무릎을 꿇고 반지를 끼워줬다.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반지에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직접 디자인 한 반지라 세상에 단 하나뿐인 반지"라고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강성연의 웨딩드레스이다. 톱 스타들의 워너비 드레스로 알려진 암살라로 미국 최고의 드레스 디자이너 암살라 아베라 작품이다.
사진설명 : 암살라의 블루라벨 “달리아(Dahlia)” |
강성연이 고른 드레스는 암살라의 블루라벨 '달리아(Dahlia)'로 실크 타프타 소재로 주름이 잡힌 튜브 탑 디자인에 내추럴 웨이스트 라인의 스커트는 핸드메이드로 제작된 꽃 모양의 장식이 풍선한 스타일의 아름다운 드레스였다. 우아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1월의 신부를 마치 하얀 눈꽃송이처럼 표현해주었다.
이날 결혼식은 신랑 신부의 바람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됐다. 박정아, 이소연, 박시연, 권민중, 사강, 엄수정, 이혜은, 지성, 장혁, 박정철, 박재훈 등 평소 돈독하게 지내는 스타 하객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암살라 드레스는 논현동 암살라(AMSALE) 플래그쉽 스토어와 서울 신라호텔 아케이드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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