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청장은 이날 대구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학교폭력 관련 시민 간담회에 이어 현장직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수사권과 관련해서 인권문제가 이야기되고 국가인권보호기관으로서 검찰이 경찰을 통제해야 한다고 하는데 진정 건수가 우리가 검찰의 절반 정도밖에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 청장은 "인권의식은 경찰이 (검찰보다) 훨씬 높고 청렴도 조사에서도 우리가 11위를, 검찰은 29위를 차지했다"며 "그런데 누가 누구를 통제한다는 말이냐"고도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