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사진 = 선더랜드 공식 홈페이지]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지동원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선더랜드가 2011~2012 시즌 FA(잉글랜드 축구협회)컵 32강에 올랐다.
선더랜드는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기준) 영국 피터버러의 런던로드 스타디움서 열린 2부리그 팀 피터버러 유나이티드와의 FA컵 64강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3분 세바스티안 라르손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13분 제임스 맥클린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2-0'으로 앞섰던 후반 32분 공격수 스테판 세세뇽을 대신해 투입된 지동원은 15분간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승리에 적극적으로 공헌했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얻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동료들과의 유기적 호흡과 적극적인 수비가담이 돋보였다.
이날 승리한 선더랜드는 32강서 미들즈브러(2부리그)를 상대하게 됐다. FA컵 32강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향후 일정은 추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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