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경찰서는 9일 함께 술을 마시던 남자가 추근댄다고 목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이모(53ㆍ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8일 오전 11시께 부산시 북구 구포동 자신의 집에 파지를 수거하러 온 한모(50)씨와 술을 마시다가 방안에 있던 다리미 줄로 한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송모(65)씨에게 모아둔 파지를 수거해 가라고 했고, 송씨와 한씨가 집을 방문하자 함께 술을 마시다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술을 함께 마시던 송씨는 전화를 받고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이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시다 한씨가 가슴을 만지는 등 추근대 홧김에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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