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반짝추위에 기온 '뚝'… 철원 영하 13.1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10 16: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강원 반짝추위에 기온 '뚝'… 철원 영하 13.1도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강원도 지역이 반짝추위에 기온이 뚝 떨어졌다.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0일 철원의 아침 기온이 영하 13.1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화천 영하 11.1도, 대관령 영하 10.5도, 춘천 영하 9.8도, 인제 영하 9.1도, 영월 영하 8.1도, 태백 영하 6.4도를 각각 기록했다.

적근산과 화악산 등 전방고지의 산간 기온도 각각 영하 10도 안팎까지 뚝 떨어졌다.

강추위에 새벽 농산물 시장 등지의 상인들은 난로 주위에 모여 추위를 녹였다.

출근길 시민은 두꺼운 옷차림으로 종종걸음을 쳤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찬 대륙 고기압의 확장으로 낮부터 기온이 내려가 내일(11일) 일부 지역에는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춥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원지역에서는 강릉, 동해, 태백, 삼척, 속초, 고성, 양양, 영월, 평창, 정선, 철원, 화천, 홍천, 양구, 인제 등 15개 시ㆍ군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